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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카페에 들러 따뜻한 차 한잔을 마시고 싶은 오늘.
여주 어느 카페를 갈까? 검색해 보던 중 '마더 앤 도터' 이름의 카페를 발견했습니다.
사진상으로는 어느 시골의 한적한 공터에 자리 잡은 카페인줄 알고 찾아갔는데,
여주 멱곡동에 위치한 시골마을의 가운데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오래된 주택을 리모델링해서 아주 예쁘게 꾸며놓은 카페였습니다.
올리브 그린색감의 인테리어가 차분한 느낌을 주는 그런 감성의 카페였어요.
찾아오는 길은 네비게이션 덕(?)에 약간 돌아서 왔지만, 좁은 골목을 통해 도착한 주택가에 주차공간의 공터도 마련되어 있어 편하게 올 수 있었습니다.
메뉴는 도터가 직접 구워만든 빵으로 만든 샌드위치로 브런치와 디저트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우리는 따뜻한 청귤차와 밀크티를 촉촉한 프렌치브레드와 함께 주문하여 먹었습니다.
약간은 달디단 차였는데, 이 추운 겨울의 추위를 녹여주 듯 따뜻하고 달콤했습니다.
카페 앞에 아직도 추위를 이겨내고 피어있는 수국과
완연한 겨울임을 증명하듯 탐스럽게 열려 매달려있는 감귤
마지막으로, 화장실까지 소개하고 마칠게요.
그 집안의 얼굴은 처음 접하는 신발장과 화장실이라고 하던데..
이 카페의 화장실은 '그마저' 예뻤습니다.
화장실의 한편에 장식된 드라이플라워인 스트링기어까지 이 카페를 꾸민 주인장들의 센스가 돋보인 곳이었습니다.
여주의 센스 돋는 그러면서도 차분한 분위기의 좋은 카페
'마더 앤 도터' 카페 소개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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