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호주 TRS 환급 완전 가이드 / 조건. 신청방법.자주하는 실수까지 한눈에

호주 여행객 필수 혜택, TRS 환급이란?

호주 여행을 준비한다면 꼭 알아둬야 할 제도가 바로 TRS (Tourist Refund Scheme)입니다. TRS는 한국의 부가세 환급과 비슷한 개념으로, 호주에서 일정 금액 이상 물품을 구입한 뒤 출국할 때 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제도예요. 호주 공항의 TRS 데스크 또는 전용 키오스크에서 간단히 신청할 수 있어 많은 여행자들이 활용합니다.

 

호주 Tourist refund scheme

TRS 환급 대상 조건

• 구매 금액: 한 매장에서 총 300 호주달러(AUD) 이상 구매해야 합니다.
• 구매 기간: 출국일 기준 60일 이내에 결제한 물품이어야 합니다.
• 구매 영수증: 반드시 세금계산서(Tax Invoice) 원본이 필요합니다.
• 품목 제한: 술, 담배 등 일부 품목은 환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TRS 신청 방법

1. 출국 당일, 국제선 출국장에 들어오기 전 구매 물품을 수하물에 넣지 말고 반드시 기내에 휴대하세요.
2. 공항 내 TRS 전용 키오스크(셀프 등록) 또는 TRS 데스크(직원 창구)에서 신청합니다.
3. 여권, 탑승권, 세금계산서를 제시하고, 카드나 현금 환급 방식을 선택합니다.

TRS 준비물 체크리스트

👉 호주에서 인터넷은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호주 eSIM·유심 완전가이드 글에서 확인해보세요.

필수 준비물	비고
여권	여행자 본인 확인
탑승권	출국편 항공권
세금계산서 원본	반드시 매장에서 받은 Tax Invoice
결제 카드	환급금을 받을 카드 (현금 선택도 가능)
구매 물품	실물 제시 필수 (포장 미개봉 권장)

환급 방식과 소요 시간

TRS 환급은 신용/체크카드 혹은 현금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 카드 환급: 처리까지 보통 2~4주 소요
• 현금 환급: 즉시 수령 가능 (단, 공항마다 현금이 제한적일 수 있음)

호주 화폐의 특별한 특징

호주의 지폐는 일반적인 종이 재질이 아니라 폴리머(Polymer) 소재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 덕분에 물에 젖어도 쉽게 손상되지 않고, 구겨짐에도 강해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투명한 창(Transparent Window) 부분과 시각장애인을 위한 돌출 점자 표시가 있어 위조 방지에도 탁월하죠.

호주 화폐는 디자인도 독특해, 앞뒤로 다른 인물이 그려져 있으며 화려한 색상이 특징입니다. 예를 들어, 5달러 지폐는 보라색, 10달러는 파란색, 50달러는 노란색이라 여행자들이 금액을 구분하기 쉽습니다.

TRS 환급 시 현금으로 돌려받는 경우 이 폴리머 지폐를 직접 받아볼 수 있는데, 가볍고 튼튼한 느낌이라 여행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이 되기도 합니다.

 

호주 달러 지폐 (이미지 출처: 호주 중앙은행 RBA 공식 홈페이지)

여행자들이 자주 하는 실수

• 체크인 수하물에 물품을 넣어버려 TRS 데스크에서 제시하지 못하는 경우
• 영수증 원본이 아닌 복사본만 가져온 경우
• 출국 당일 너무 늦게 공항에 도착해 TRS 줄을 기다리지 못하는 경우
• 여러 매장에서 나눠서 결제해 300 AUD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

자주 묻는 질문 (FAQ)

Q. 전자제품을 사용해도 환급 가능한가요?
A. 네, 사용해도 문제없지만 반드시 호주를 떠날 때 휴대하고 제시해야 합니다.

Q. 온라인 구매도 환급 가능한가요?
A. 가능합니다. 다만 배송지가 호주 내 주소여야 하고, 정식 세금계산서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Q. 친구가 대신 신청할 수 있나요?
A. 불가능합니다. 반드시 여권 명의자 본인이 신청해야 합니다.

마무리: 호주 여행 전에 꼭 챙기세요

TRS 환급은 호주 여행 시 놓치기 아까운 혜택입니다. 간단히 절차만 지켜도 수십 달러에서 수백 달러까지 돌려받을 수 있으니, 출국 전 체크리스트를 꼭 확인하세요.

호주 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교통도 함께 챙겨야 합니다. 시드니 교통 오팔카드 완전정리 글도 참고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