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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시드니 더 록스,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거리
1. 더 록스의 역사
더 록스(The Rocks)는 시드니 하버브리지 바로 옆에 위치한 시드니의 시작점이라 불리는 지역입니다. 1788년 1월 26일, 영국의 퍼스트 플리트(First Fleet, 첫 번째 이주선단)가 포트 잭슨에 도착했을 때, 최초의 정착민들이 발을 디디고 마을을 세운 곳이 바로 이곳입니다. 당시 죄수들과 군인, 관리들이 돌이 많은 이 지형 위에 작은 집과 창고를 세웠고, 건물 대부분이 사암(Sandstone)으로 지어져서 “The Rocks”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더 록스는 시드니의 기원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장소로 남아 있습니다.
2. 건설과 변화의 흔적
한때 이곳은 빈민가와 범죄지대로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도시 재개발과 보존 운동을 통해, 과거의 건물과 좁은 골목길이 지금까지 남아 있습니다. 지금은 오히려 역사와 현대가 공존하는 관광지로 변모하여 많은 여행자들이 시드니의 뿌리를 찾기 위해 이곳을 찾습니다.
3. 더 록스에서 즐길 거리
- 더 록스 마켓 – 주말마다 열리는 장터로, 수공예품, 예술 작품, 먹거리를 구경할 수 있음
- 역사적인 건물 – 돌로 만든 석조 건물과 좁은 골목길을 걸으며 18세기 정착민들의 흔적을 느낄 수 있음
- 박물관 – ‘The Rocks Discovery Museum’에서 초기 개척사의 생활상과 자료를 볼 수 있음
- 펍 투어 – 19세기부터 운영된 전통 펍에서 맥주와 와인을 즐기며 시드니의 밤을 만끽
4. 여행 포인트
더 록스는 낮과 밤의 분위기가 확연히 다릅니다. 낮에는 역사적인 건물을 둘러보고 시장을 구경하기 좋고, 밤에는 라이브 음악이 흐르는 펍에서 현지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하버브리지와 오페라하우스를 함께 담는 전망은 최고의 사진 명소로 꼽힙니다.
5. 감동 포인트
더 록스는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호주의 시작점이자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공간입니다. 이곳을 거닐다 보면 200년 전 시드니의 개척자들과 오늘날 활기찬 도시의 모습이 동시에 겹쳐 보이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정리
시드니 여행에서 더 록스는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코스입니다. 역사, 음식, 음악, 그리고 사람들의 활기가 공존하는 이곳에서 시드니의 뿌리와 매력을 함께 발견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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