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운전 마일리지? 경찰민원 24에서 신청하면 1년에 10점 쌓여요

착한 운전 마일리지? 처음 들어보셨어요??

저도 얼마 전까지는 몰랐어요.

'마일리지'라는 말만 들으면

항공권이나 신용카드 혜택 같은 것만 생각나잖아요?

 

근데 이건 좀 달라요.

교통법규를 잘 지키는 사람들에게 주는 보너스 같은 점수예요.

게다가 신청도 아주 간단해서

운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받을 수 있는 혜택이더라고요.

 

어떤 제도냐면요

정식 이름은 착한운전 마일리지 제도예요.

경찰청에서 운영하고 있고,

매년 본인이 직접 '1년 동안 무사고. 무위반 하겠습니다.'라고 서약만 하면,

실제로 그 1년을 잘 지켰을 경우 10점의 마일리지 점수를 줘요.

 

그냥 점수만 쌓아두는 게 아니라,

나중에 교통위반을 했을 때 벌점 감면이나

운전면허 정지처분 면제 같은 경우 사용이 가능하답니다.

 

어떻게 보며너 '운전 벌점에 대비하는 나만의 보험' 같은 느낌??

 

어디서 신청해요?

신청 방법도 아주 간단해요.

직접 경찰서 민원실에 가서 신청도 가능하고,

경찰민원 24(https://efine.go.kr) 어플을 다운로드하여 신청도 가능해요.

 

온라인 신청순서 (PC에서 가능, 모바일로 신청할 경우 어플 다운로드)

1. 경찰정 24 접속

2. 메뉴에서 <운전면허 / 조사예약>  <착한 운전 마일리지 신청> 클릭

3. 인증서 로그인

4. 약관에 동의하고 서약서 제출

5. 그날부터 딱 1년간 카운트 시작입니다~~

 

신청은 연 1회 가능

매년 새롭게 갱신해야 계속 누적됩니다. (무사고면 자동 갱신)

 

제가 해보니까 이런 느낌이었어요

신청할 때는 그냥 "무, 해두면 좋겠지" 싶었는데

생각보다 의미가 있더라고요.

매일 출퇴근하면서

무심코 속도 내고 싶을 때,

누군가 깜빡이 없이 끼어들면 욱할 때,

한가한 도로에서 신호쯤이야... 하고 지나가고 싶을 때

"아... 나 지금 마일리지 쌓고 있는 중이지..."

하고 나 자신을 한번 더 다잡게 돼요.

 

운전 습관을 바꾸려면

이렇게 가벼운 약속 하나부터 시작하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정말 1년 동안 무사고. 무위반을 달성하면

그 뿌듯함은 말로 다 못하겠죠!!!!

 

이건 꼭 필요한 사람들!

• 운전하는 시간이 많은 분들 (배달, 출장, 영업 등)
• 초보 운전자
• 면허 벌점이 누적되기 쉬운 분들
• 그리고... 저처럼 감정조절에 도전 중인 분들
• 장롱 깊숙하게 넣어두신 분들까지..

이건 단순히 점수 적립이 아니라,

내 운전을 지키고

마음을 다잡는데도 꽤 효과적인 제도예요.

 

신청은 단 1분!

효과는 1년!

그리고... 마음은 더 차분해집니다.

 

안전 운전해서 마일리지가 쌓여가는 기쁨을 누려보렵니다~~

 

혹시 아직 안 해보셨다면

올해는 경찰민원 24 한 번 방문해 보시는 거 어때요??

 

"우리는 받을 수 있는 건 다 받아야 하잖아요?"

 

착한 운전 마일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