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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종박물관
진천종박물관은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에 위치한 종 박물관으로, 종과 관련된 역사와 문화를 전시하고 보존하는 곳입니다. 이곳은 종의 다양한 종류와 제작 과정, 사용 용도 등을 소개하며, 종의 역사와 의미를 알리는 역할을 합니다. 매주 월요일이 휴무이며 관람시간은 10:00 ~ 18:00까지입니다. 입장료는 19세 이하는 무료이며 진천군민 또한 무료입니다. 요금은 성인만 받고 있습니다만 이 또한 진천사랑상품권을 지급해 주기에 무료라 볼 수도 있겠습니다. 주소는 충북 진천군 진천읍 백곡로 1504-12번지입니다. 자차를 이용하는 것이 좀 더 편리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건물의 외관은 종 모양이라 매우 독특한 건축형식을 보여줍니다. 박물관 바로 옆에는 실제 체험 가능한 타종이 준비되어 있어 아이들의 호기심을 만족시켜 줄 수 있습니다. 박물관에는 다양한 종의 모형과 실물이 전시되어 있으며, 종의 제작 과정과 사용법에 대한 설명도 함께 제공됩니다. 종의 역사적인 배경과 종교적인 의미에 대한 정보도 포함되어 있어 종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를 돕습니다. 또한 종박물관은 종에 관련된 교육 프로그램과 체험 활동도 제공하여 방문객들이 종을 직접 만들어 보고 연주하는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를 통해 종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이고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진천종박물관은 종에 관심 있는 이들과 문화 체험을 원하는 이들에게 좋은 장소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방문객들은 종의 다양성과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종이 가지는 다양한 의미에 대해 배울 수 있습니다.
종의 역사와 전시
우리나라의 종의 역사는 매우 오랜 시간에 걸쳐 다양한 종류와 형태의 종이 사용되어 왔습니다. 종은 주로 사회적인 행사나 의례, 예배 등 다양한 장면에서 사용되어 왔으며, 종을 통해 소리를 내는 것은 한국 전통문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한국 종박물관에는 이러한 다양한 종의 역사와 관련된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종박물관에는 다양한 종류의 종이 전시됩니다. 이 종류에는 작은 종부터 큰 범종까지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종들이 있습니다. 범종은 한국 전통 음악 악기 중 하나로, 대표적인 종류 중 하나입니다. 범종은 동그란 모양을 하고 있으며, 종 모양의 나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주로 농경과 관련된 의식이나 음악 공연에서 사용되며, 한국 전통 음악의 중요한 구성 요소 중 하나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소리를 내는 방법은 종모양의 나사 부분을 쇠나무 막대로 쳐서 소리를 내며, 고유한 울림소리를 만듭니다. 이 울림소리는 한국 전통 음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다양한 용도로 사용됩니다. 범종의 몸체는 종 모양의 나사로 되어 있으며, 일반적으로 청동이나 동으로 만들어집니다. 종 모양의 나사 부분은 철제로 되어 있으며, 쇠나무 막대를 사용하여 소리를 내기 위해 칭칭 거리는 소리가 나오게 됩니다. 범종은 주로 농촌에서 농사나 의식과 관련된 행사에서 사용되었습니다. 또한 음악 공연에서도 사용되어 우아하고 울림 있는 소리를 들려줍니다. 종의 재질도 다양합니다. 종박물관에는 전통적으로 사용되었던 청동, 동, 은 등의 금속 종부터 나무, 도자기 등 다양한 재질로 만들어진 종이 전시됩니다. 우리나라 절에 있는 커다란 종들을 복원하여 전시해 놓은 것 또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좋은 관람이 될 것입니다. 2층 전시관에는 종의 제작과정에 대한 전시관입니다. 종의 제작에는 다양한 기법이 사용되었습니다. 밀랍 거푸집으로 만드는 밀랍주조법과 단면의 절반을 모형으로 제작하여 만드는 사형주조법에 대한 정보를 전시해 놓았습니다. 종 만드는 모습을 미니어처로 만들어 보다 자세하게 종을 만드는 과정을 볼 수 있어서 매우 유익합니다. 종박물관에서는 이러한 제작 기법과 공예 기술에 대한 전통과 역사를 알 수 있는 유물들이 전시됩니다.
농다리
진천에 농다리 또한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명소입니다.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추운 겨울 강을 건너려는 젊은 부인에게 임연이 다리를 놓아주어 이를 통해 농다리가 완성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이는 농다리가 완성되기까지의 과정에서 인간의 따뜻한 배려와 협력이 중요하다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진천 농다리는 길이 93.6m, 폭 3.6m로 건설되었습니다. 이러한 넓은 폭과 긴 길이는 농다리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가능케 했습니다. 특히 농업이 주요 생업이었던 고려 시대에는 농다리가 더욱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이러한 폭과 길이는 농부들의 농작물 운반과 교류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함께로 교각의 높이는 1.2m 정도로, 이는 다리를 더욱 견고하고 튼튼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이런 구조적 특징들은 진천 농다리가 지역사회에 큰 영향을 미치고, 그 중요성을 강조하는데 일조했습니다. 진천 농다리는 사력암질의 붉은 돌을 쌓아서 만들어졌습니다. 이 다리의 특이한 점 중 하나는 그 축조술입니다. 이 다리는 교량술의 하나인 동공 쌓기(石積) 기법을 사용하여 건설되었는데, 이는 돌을 겹겹이 쌓아서 만든 방식입니다. 이러한 구조는 다리를 튼튼하고 견고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또한 고려 초엽 임 장군이 이 다리를 건설하였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그의 통솔하에 농부들이 함께 노력하여 건설한 것으로 전해지며, 이 다리는 그의 이름을 딴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러한 역사적인 배경과 함께 진천 농다리는 오랜 세월 동안 지역 주민들에게 소중한 존재로 자리 잡았습니다. 농다리를 지나 조금 더 걸어 들어가면 초평호수의 풍광을 시원스럽게 볼 수 있는 둘레길이 나옵니다. 조그마한 야외음악당도 있습니다. 93m 길이의 하늘다리도 건너보고 천천히 산책을 즐기시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생거진천(살아서는 진천에 사는 게 좋다)"의 이름답게 물이 좋고 풍수적으로 살기에 좋다는 진천에 한번 방문해 보시면 좋겠습니다.